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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웹툰 '0.0mhz', 2019년 상반기 개봉 예정 입니다. 2018.12.09
* 해당 게시물은 공포 영화 커뮤니티 '호러타임즈' (http://horrortimes.co.kr)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2012년 다음 웹툰에 '0.0mhz'이라는 공포 웹툰이 연재되었고 나름 인기도 끌었습니다.
그 인기에 힘 입어 단행본 출간도 되었지만 단행본은 웹툰의 인기에 비하면 초라한 판매량을 기록해 2편에서 더이상 나오지 못하였습니다.
(위 이미지는 제가 소장하고 있는 단행본입니다.)
이 웹툰이 자그만치 6년이나 지난 뒤에야 영화화가 되어 2019년에 개봉 예정입니다.
사실 웹툰의 영화화는 2014년에 김기덕 감독의 제자이고 영화 '풍산개'를 감독한 '전재홍' 감독을 통해 시도되었으나 정작 그 이후 다른 감독 (유선동 감독)에 의해 4년이 더 지난 시점에야 제작 완료되었습니다.
* 전재홍 감독 제작 관련 기사 링크 입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10061907089610
재미있는 것은 올 초에 스승인 김기덕 감독에 이어 전재홍 감독도 16년 탈의장 남성 도촬 혐의로 벌금형 선고를 받았다는 겁니다.
그 스승에 그 제자군요....
이 부분이 영화화 차질에일정 부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영화의 감독을 맡은 '유선동' 감독의 최근 제작에 관여한 공포 영화를 보니...
'무수단' 과 '고사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두 영화 모두 공포 영화임에도무섭지 않다는 사실이 무섭게 다가오는 영화인데요, 전작으로 인해 이번 영화도 괜시리 걱정되지만 원작이 있는 영화이니 조금 다르지 않을까 살짝 희망도 가져봅니다.
하지만 최근, 원작이 수작인 영화 '여곡성'도 흥행과 비평 모두 곡소리 나게 처참했던 터라 섣불리 영화의 완성도나 흥행을 예측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거기에 두 영화 모두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출신의 연기돌이 주연을 맡은 점이 묘하게 평행 이론스러운 것이 두 영화의 운명마저 도플갱어가 되지 않을까란 억측마저 들게 합니다.
또 원작 웹툰이 연재될 때는 무료였었고 무료로 보는 것에 익숙했던 웹툰 팬들이 단행본 구매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해당 영화를 얼마나 돈 내고 볼지도 미지수입니다.
웹툰이 비쥬얼보다는 스토리 면에서 으스스한 점이 컸기 때문에 영화화 과정 중에서도 스토리를 잘 못 건드리면 원작의 공포를 제대로 살리지 못할 것이며 혹 원작을 그대로 따라간다면 너무 익숙한 영화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흥행이 쉽지 않은 구석이 많아 보입니다.
무엇보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웹툰 연재 시점에서 너무 지난 뒤에 영화화 되었기때문에 시기적으로도 타이밍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계속 되는 한국 공포 영화의 암흑기에 '곤지암'이 그나마 작년에는 선방했지만 외산 공포 영화의 업그레이드 공습에도 불구하고 몇년째 해법을 내놓지 못하는 한국 공포 영화가 그로기 상태에서 얼른 벗어나 연전연승하길 바랍니다.